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개인 순매수액 1000억 돌파

국내 유일 금 현물 투자 ETF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 들어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 금액은 1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은 원자재 ETF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1819억 원)은 같은 기간 24개 원자재 ETF가 기록한 자금 유입 평균액(60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ACE KRX 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국내 유일 금 현물 투자 ETF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포트폴리오 위험 분산 차원에서 편입하기 좋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60%로, 같은 기간 코스피(-3.01%) 혹은 코스닥 지수(-15.39%)가 기록한 마이너스 수익률과 대비된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 또한 각각 19.89%와 33.13%로 코스피 및 코스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는 연금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국내 유일 금 투자 ETF인 만큼 시장 변동성 등에 대비해 분산투자 수단으로 투자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CE KRX금현물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