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양과·음료 가격 인상…크림빵은 값 내려

"물류비·인건비 감당 불가"
식사·간식용 빵은 인하·동결

뚜레쥬르 한 매장. 연합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날 선물용 양과 제품과 우유·음료 등 제조사 매입 제품 51종의 판매가를 평균 5.6% 올렸다. 요거트 웨이퍼샌드(1만7000원)와 세가지맛양갱세트(1만9000원)은 값이 1000원 상승했다. 버터 샤브레쿠키 가격은 300원 오른 6000원이다.


다만 빵류는 가격을 동결하고 일부 제품 값을 오히려 내렸다. 구체적으로는 후레쉬크림빵과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판매가를 평균 6.7% 낮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물류비와 인건비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계속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식사·간식용 빵 값은 내리거나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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