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2024년 신입행원 공개 채용…"지역인재 양성 이바지"

총 40여명 규모…11월 초 합격자 발표
지역 취업난 해소와 인재양성 이바지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2024년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석·박사 △중견 행원(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5년 2월 졸업예정자) △초급 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등 3개 분야에서 총 4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NCS, 일반상식, 인성검사), 1차·2차 면접을 거쳐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신설된 석·박사 채용 분야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고등학교, 대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자 중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통계 △산업공학 △전산학 △컴퓨터공학 △정보 △통신 등 관련 전공자를 모집한다.


7급 중견 행원은 △지역(지역인재, 디지털·IT) △일반(일반인재, 통계) △보훈제한경쟁(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취업지원대상자·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지역인재'와 '디지털·IT'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인재 및 디지털·IT 두 분야 모두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통계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통계·산업공학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7급 초급 행원은'디지털·IT 분야로 모집하며,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인 자로서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가 대상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채용정보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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