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058970)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SW ‘스마트스위트 v10.0’을 기반으로 협력사 풀 구축부터 부품 원가 관리, 협력사 견적 분석, 전자 계약 체결 및 관리 등 구매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피겐코리아의 구매시스템 상에서 업체가 직접 정보를 등록하도록 해 폭넓은 잠재 협력사 풀을 확보하고, 신용평가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적인 평가와 업체의 자가 진단을 통해 역량 있는 업체를 정식 협력사로 발굴·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가 및 견적 단가 관리 기능도 구매시스템에 탑재한다.
이 외에도 구매시스템 내에 전자 계약서 생성 및 계약 현황 조회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슈피겐코리아에서 사용 중인 그룹웨어·법무포털 등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엠로는 내년 3월까지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과 안정화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엠로 관계자는 “스마트스위트 v10.0 기반으로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슈피겐코리아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