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연질캡슐’ 제품군. 사진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졸음 부작용 적은 알레르기약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800만 개를 돌파했다.
23일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펙소페나딘(60mg) 연질캡슐 알레르기약’이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800만 개(캡슐 단위)을 넘어섰다. 지난해 출시 전 선주문 물량 1300만 개와 올해 1~6월 출시 후 생산 물량 1500만 개를 합친 결과다. 이번 제품은 알피바이오가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4곳의 대형 제약사가 판매를 담당했다. 공식판매사는 △SK케미칼의 노즈알연질캡슐 △GC녹십자의 알러젯연질캡슐 △JW중외제약의 알지퀵연질캡슐 △종근당의 쿨노즈에프연질캡슐 등이다.
펙소페나딘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유일하게 꽃가루, 집먼지(실내먼지)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졸음 부작용이 적은 성분으로 낮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피바이오는 해당 성분을 기존 정제에서 연질캡슐로 제형 변경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알레르기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정 성분과 제제에 대한 수요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방해 받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요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