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부터 디제잉 공연까지"… 서울신라호텔, MZ 겨냥 콘텐츠 강화

서울신라호텔 투숙객이 더 라이브러리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팝페라(팝+오페라)부터 디제잉 공연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나섰다. 호텔에서 바캉스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오는 27일과 10월 5일 양일간 가을을 맞아 화려한 쇼맨쉽과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 라이브 공연인 ‘팝페라 위스키 세레나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명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신인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은 특별한 주류 페어링과 메뉴가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팝페라 공연을 위해 연주곡을 오마주한 칵테일도 개발했다. 고객에게는 △글렌피딕 위스키 칵테일 2잔 △글렌피딕 15년 240ml △비프웰링턴 △샤퀴테리 & 치즈 과일 보드 △연주곡을 오마주한 디저트를 2인 세트로 선보인다.


또한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하프공연, 오후 6시부터 밤 11시~자정까지 진행되는 라이브 재즈공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공연으로 트로피컬부터 힙합, 디스코, 재즈음악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7월부터는 성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풀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다른 컨셉과 무드의 디제잉,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된 파티에서는 샴페인과 풀파티 전용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엔터캉스를 즐기고자 호텔을 찾는 MZ세대들이 늘고 있다”면서 “시즌 별 특색을 더한 라이브 공연과 풀파티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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