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 ABC] 우나스텔라·에이딘로보틱스·차봇모빌리티 투자 유치


우나스텔라, 19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우주·항공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195억 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스트롱벤처스·베이스인베스트먼트·인터밸류파트너스·대교인베스트먼트·에이스톤벤처스가 후속 투자했고 HB인베스트먼트·SBI인베스트먼트·우리벤처파트너스·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KDB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2022년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국내 최초 민간 유인 발사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연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고도 100㎞까지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 제공을 하는 것이 목표다. 설립 1년 만인 지난해 1월 자체 개발 연소기의 지상 연소 성능 시험에 성공해 기술력과 개발 속도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전기모터펌프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후속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 150억 시리즈B 자금 조달

로봇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150억 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자금을 받았다. 투자 기관은 한국투자파트너스·포스코기술투자·CJ대한통운·삼성넥스트·GS벤처스 등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각종 생산 시설 자동화에 쓰이는 로봇용 센서와 물류 로봇 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내 연구진이 창업했다. 각종 산업 현장에 쓰이는 로봇 센서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다수 대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인력 추가 채용과 기술 고도화, 양산 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차봇모빌리티, 120억 시리즈C 펀딩

모빌리티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120억 원 규모 시리즈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현대투자파트너스·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하나벤처스·현대해상·SK네트웍스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출범한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보험, 금융, 차량관리까지 모빌리티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7년 동안 연평균 1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 명, 누적 서비스 거래액은 7200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 있는 약 6만 명의 딜러 중 3만여 명이 차봇모빌리티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조달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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