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11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학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을 찾는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6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사장 후보자 자격요건으로 대규모 조직을 경영할 경험과 능력, 확고한 개혁 의지와 비전 제시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시했다.
또 노사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도시개발·건설, 부동산 등 공사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도 언급했다.
임추위는 다음 달 11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받은 후 후보자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하고 인사검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연봉계약 조건에 따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