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원 기부

스마트농장 기반 장애인 자립시설

서정학(왼쪽에서 다섯번째) IBK투자증권 대표와 백경학(〃 네번째)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26일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26일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 원을 기부하고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푸르메재단에서 건립한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농장이 적용된 장애인 재활·자립 시설이다.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을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하수 열원을 활용한 수냉식 냉난방기와 하우스 측면 개폐기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나눔봉사단 10여명이 푸르메소셜팜을 직접 방문해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를 함께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앞서 나눔봉사단은 시설 운영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나눔봉사단은 오는 4분기에도 ‘시각장애음악인 음악회, 미혼모 자립지원, 초등학교 경제 교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대하면서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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