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6일 서울 프레스센턴에서 열린 '2024 제5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리워크(re-work)가 리스타트(re-start)가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5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중장년층 퇴직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 플랫폼 노동의 확대 등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평생직업’이라는 말이 사라졌듯이 이제는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고용 확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인다면 대한민국이 지속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인생2막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워크 컨퍼런스는 정부와 기관·기업, 학계 전문가가 모여 중장년 고용 현안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전직 지원 컨퍼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