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가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17%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인적 분할에 따른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4만2천700원) 대비 17.33% 오른 5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6.23% 상승한 5만 3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거래일보다 3.00% 오른 3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