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外人 순매수에도 코스피 '약보합'…제약株 급락

삼바 -5.61%, 셀트리온 -3.32%
기관 4100억 매도하며 차익 실현
SK하닉 2.27%, KB금융 3.67%↑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에, 코스닥지수는 2.93포인트(0.38%) 하락한 776.25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7일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29포인트(0.57%) 내린 2657.2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0억 원, 2703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411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27%), KB금융(3.67%),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1.17%), LG화학(0.42%)만 오르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약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5.61%), 셀트리온(-3.32%) 등 제약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1.16%)와 기아(-0.10%)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8포인트(0.68%) 하락한 773.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9%) 내린 777.72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클래시스가 2.95%, 펄어비스가 2.10% 올랐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2.49%), HLB(-2.15%), 리가켐바이오(-5.44%), 삼천당제약(-2.70%) 등 코스닥에서도 제약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도 –0.65%, 엔켐이 –1.46%, 리노공업이 –0.2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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