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랑 학생들이 송림동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최근 인천시 동구 송림동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약 30명의 인하랑 학생은 주말을 이용해 6차례에 걸쳐 송림동 아파트 담벼락에 ‘밝은 하루,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동구 송림동 주민들의 출퇴근, 등하굣길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인하랑 단원들은 벽화 그리기 봉사로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작업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벽화 그리기 봉사를 준비한 인하랑 기획1부장 조은재(국제통상학과)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벽화를 그리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곽효범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인하랑 학생들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