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그래이맛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PC
SPC 배스킨라빈스가 올해 5월까지 열린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그래이맛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숭아야, 그릭다’를 이달의 맛으로 1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숭아야, 그릭다’는 재치 있는 제품명과 납작복숭아·그릭요거트·그래놀라 등 트렌디한 디저트를 조합해 3만 표 이상을 얻었다.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속에 바삭한 그래놀라가 식감을 더하고, 꿀 리본은 달콤함을 한층 높여준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제안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디저트로 ‘숭아야, 그릭다 아이스 모찌’도 함께 선보인다.
함께 전국 매장에 출시되는 신제품 ‘너 T(tea)야’는 그래이맛 콘테스트에서 2위를 수상한 아이스크림이다. 깊은 풍미의 얼그레이 홍차맛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헤이즐넛 초콜릿 리본과 칩을 더해 가을에 어울리는 계절감을 냈다. 특히 MBTI 테스트에서 파생된 밈(mem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명이 눈길을 끈다. 그래이맛 콘테스트 공식 후원사인 쿠팡이츠에서만 온라인 배달과 픽업 주문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안한 그래이맛 콘테스트의 뛰어난 아이디어가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과 만나 10월 이달의 맛과 신제품으로 각각 출시됐다”고 전했다. SPC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3일까지 ‘10월 배라데이’를 연다. 10월 이달의 맛을 포함한 파인트 사이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