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준비한 ‘에버 라이즈’를 3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에버 라이즈는 데뷔 1주년을 맞은 K팝 아이돌 그룹 라이즈와 에버랜드의 컬래버 프로젝트로 라이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체험 공간과 콘텐츠로 구성됐다.

에버랜드 여정의 시작인 셔틀 버스는 라이즈 래핑 버스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내 곳곳에서도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음성 안내 멘트, 친필 메시지, 캐릭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좋아하는 멤버를 선택해 스페셜 패스를 예약하면 라이즈 포토카드와 캐릭터 타투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정문 에버 라이즈 스토어에서는 머리띠, 우산 등 에버랜드에서만 판매하는 컬래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즈와 팬들의 특별한 아지트 컨셉으로 변신한 뮤직가든에서는 각 멤버들의 개인별 대형 포토존이 연출된다. ‘피터팬’ 어트랙션은 라이즈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아 꾸며진다. 에버 라이즈 방문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멤버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에버 라이즈 프로젝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SM과의 협업을 통해 K팝 아티스트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 탄생했다”며 “다양한 혁신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확대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계속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