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극복 첨단 솔루션 한 자리에…킨텍스,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개최

16~18일 킨텍스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AI·ICT 스마트 안전기업 70% 비중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 마련…솔류션 소개

지난해 열린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사진 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오는 16~18일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인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이 중 70%는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ICT) 스마트건설 안전 기업이다. 건설 현장사고는 물론 시설안전 등 중대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을 마련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와 SG생활안전, 한울방재 등이 참여해 공공시설 및 아파트의 전기차 화재 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한국소방산업협회 주최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참여기업 홍보와 시장판로 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주요 바이어를 위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또 현대건설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건설안전업계를 선도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컨퍼런스도 연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지난 행사보다 더 규모가 커진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우리 생활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건설 및 건설안전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