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중 70∼74세는 다음 달 15일부터, 65∼69세는 같은 달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원(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하며 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코로나19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