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어르신 바르게 걷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140명(동별 20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주 1회 1시간 동안 중랑천변·까치공원 등 인근 공원을 걷는다. 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걷는 자세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한다. 방문간호사와 교육을 수료한 건강리더가 함께 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근력 향상, 균형감각 개선, 낙상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대감을 높여 사회적 교류 활성화와 우울감 감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낙상사고 없이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