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내부.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성수나눔공유센터(왕십리로 101번지) 3층에 ‘장난감세상’을 개관했다.
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지개·금호·왕십리·옥수점에 이어 5번째 장난감세상을 열었다. 창고형 장난감 대여소 형태로 아이 성장에 맞춘 영역별 장난감·육아용품·도서 등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세상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물품을 예약해 빌릴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7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제(연회비 1만 원)로 운영된다. 영유아 자녀 1인당 장난감 1점 또는 도서 3권을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난감세상’을 통해 영유아들의 정서적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