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주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한다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상윤(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소상공인 육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금융

KB금융(105560)그룹이 광주광역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한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의 돌범 환경 개선을 위해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 원(6개월간 최대 360만 원)의 사용료를 지원한다. 임신·출산 중에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월 100만 원 (3개월간 최대 300만 원)도 지급한다. 광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은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세번째로 광주시와 소상공 육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앞으로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지자체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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