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부터 명랑운동회까지”…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온라인 행사 등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인기

에스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달 28일 ‘랜선 가족초청 행사’에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에스원(012750)이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1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달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난달 28일 사전 행사로 열린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대회’에는 200가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주희 에스원 대리는 “기존 사내 행사와 다르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2인 1팀이 돼 참여한 e스포츠 대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은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행사장에 모여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두 행사 모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기획됐다고 에스원은 설명했다. 실제 방구석 댄스 경연대회에 참여한 81%가 MZ세대였다.


이달 4일 충남 천안 에스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오픈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에스원의 발전 과정을 담은 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가족들이 임직원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5일 충남 천안 에스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오프라인 페스티벌 행사에서 복고풍 복장으로 장애물 계주에 참가한 임직원이 트랙을 돌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다음 날 오프라인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복고풍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뉴트로’ 콘셉트로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 미니 게임부터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명랑 운동회도 열렸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 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