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열린 ‘2024 빅버드 드림볼 기부전달식’. 사진 제공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국군의 날을 기념해 4일 업무협약 기관인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2024 빅버드 드림볼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빅버드 드림볼 사업은 소외계층과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제공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과 육군 제51보병사단 류승민 사단장,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기부물품으로 300만원 상당의 축구공 50개가 전달됐다.
재단과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어린이날 개방행사 군악대 공연, 도·시민 무료콘서트 군장병 초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빅버드 드림볼의 시작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전달식은 사회소외계층은 물론 공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