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기부 활성화를 위한 시민음악회를 오는 12일 오후 5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기부 활성화를 위한 시민음악회를 오는 12일 오후 5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전문화재단이 그동안 이뤄온 성과를 기념하고 이를 대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부는 국내 유일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의 퓨전클래식공연, 팬텀싱어3 출연자인 박현수와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기부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기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공익법인으로써 2009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기부금 모금활동과 기부자와 지역 예술인을 잇는 후원 매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이 문화예술후원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소액기부, 지역 문화예술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매칭그랜트형 후원 대전예술가치,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일반/지정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기부자들을 위한 초청공연, 후원자의 날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