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열풍에 캐치테이블 예약 148%↑…인기 1위는?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율 148% 증가
1위 최강록…최현석·윤남노 등도 상위권


캐치테이블이 최근 화제가 된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에 대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방송 이후 식당 예약이 폭증하며 침체된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단 설명이다.


7일 캐치테이블이 발표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캐치테이블 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는 최강록 셰프의 식당 네오가 차지했다. 이어서 2위 도량, 3위 트리드, 4위 디핀, 5위 쵸이닷을 기록하며 방송에 출여한 셰프들의 식당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로 흥행을 입증했다. 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최대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흑수저 셰프의 식당 중 예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의 디핀 옥수였다. 이어 ‘캠핑맨’으로 출연한 박재현 셰프의 쇼니노, ‘고기깡패’로 출연한 데이비드 리 셰프의 군몽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백수저 셰프들의 식당 중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CHOI. 쵸이닷과 중앙감속기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 등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외식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라며 “캐치테이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와 매장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외식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트렌드 리포트는 캐치테이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