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춘식이 보고가세요…카카오, 인천공항서 브랜드 캠페인

카카오, 인천공사와 세 번째 협업
미디어 송출, 공간 랩핑 등 콘텐츠
필름 카메라 4종 공항 한정판 판매

인천공항에 마련된 카카오프렌즈 셀프 체크인 기기의 모습.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가 인천공항과 협업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회사는 2022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카카오프렌즈 콘텐츠로 브랜드 캠페인을 열어 공항 방문객들에게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미디어 송출 뿐 아니라 공간 랩핑, 상품 출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브랜드 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를 인천공항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7월부터 송출 중이다.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인천공항을 방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영상은 연말까지 인천공항 내 55개의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인천공항에서 상영 중인 카카오프렌즈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 제공=카카오

7일부터는 춘식이와 함께하는 셀프 체크인 존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 내 일부 셀프 체크인 존 기둥과 기기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몄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그려진 항공권 티켓도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굿즈도 출시했다. 설렘·그리움·즐거움·행복을 테마로 일회용 필름 카메라 4종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 면세점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 판매한다. 12월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오픈을 기념해 터미널 내에 춘식이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올해 잠실 한강공원 드론쇼, 광화문 썸머비치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접점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주기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며 “인천공항에서도 카카오프렌즈와 여행의 기쁨과 설렘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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