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7회 인공지능(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달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 신약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4가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미국 의료인공지능연합 나히드 커지 이사가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미국 화학회 산하 CAS의 제이콥 알사림 박사가 데이터 큐레이팅을 통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성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진행한다. ‘IRAK4 IC50 활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경진대회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신약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신약개발에 참여할 젊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달 23일까지 50일간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드 멘토링 프로젝트'의 우수성과와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팀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이달 25일까지 제약바이오협회(KPBMA) 또는 AI신약융합연구원(CAIID)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