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지난달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홍명보호의 공격 선봉에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10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요르단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빠진 왼쪽 측면은 황희찬이 맡는다. 오른쪽 측면은 이강인이 책임진다.
두 선수와 함께 주민규(울산)가 최전방에 출격해 득점을 노린다.
공격진을 지원할 중원에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가 선다.
수비는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조유민(샤르자)이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고 설영우(즈베즈다)와 이명재(울산)가 측면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요르단에서는 일단 원투펀치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경기 직전까지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해 출전이 예상됐던 알나이마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알타마리는 아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