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KB금융, 3분기 실적·밸류업 기대…목표가 11만 6000→12만 원"

"올해 사상 최대 연결 순이익"

KB금융 사옥 전경. 사진 제공=KB금융

키움증권이 3분기 양호한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기대 된다며 KB금융(105560)의 목표주가를 11만 6000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였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의 3분기 연결 순이익 1조 55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1조 42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기존 추정치 1조 5200억 원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올해 연결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연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5조 원에서 5조 400억 원으로 변경됐는데, 2023년 대비 8.8%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3분기 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계획발표 없이도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은 꾸준히 강화돼 왔고 1분기부터 총액기준 분기별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 자기주식 매입소각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은행주가 발표한 계획 이상이 되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시장 기대 수준에 맞는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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