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돌입…'국평' 6억 대

삼성물산, 11일 송도역에 견본주택 개관
21일 특별 공급 시작… 29일 당첨자 발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다.


이달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계약자들에게는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이 계약 조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 7000만 원~7억 2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주차장 시스템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을 도입해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 구역 위치를 안내한다. 방문 차량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 위치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내·외부 보안시스템도 한층 강화되며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한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다.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집 내부 조명은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했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 크레버스 영재교육센터 등 학원들이 조성된다. 해당 업체들이 직접 견본주택에 방문해 교육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2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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