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에 식료품 등 지원



서울 중구는 지난 10일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 ㈜햇빛촌마트, ㈜태양유통과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명동 새마을금고는 1500만 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 원을 지원한다. 3개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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