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로 내려간 김세영, 日 사이고와 3타 차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3R 3타 줄여 15언더

12일 뷰익 상하이 3라운드 18번 홀에서 샷을 한 뒤 아쉬워하는 김세영. A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G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에게 3타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김세영은 1·2라운드에 단독 1위를 달렸으나 이날은 순위가 3위로 밀렸다.


이번 시즌 신인왕 부문 선두인 사이고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이틀 연속 7타씩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하루에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친 인뤄닝(중국)이 17언더파 199타로 1타 차 단독 2위다.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 이민지(호주)는 11언더파 205타의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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