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사진 제공=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김유성(15·평촌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유성은 12일(한국 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1.37점, 예술점수(PCS) 56.66점을 획득, 128.03점을 따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TES 36.27점, PCS 27.93점, 총점 64.20점으로 3위에 올랐던 김유성은 프리스케이팅에서의 활약으로 총점 192.2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유성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하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통산 성적 최강자들만 나서는 대회 왕중왕전 격 대회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 은메달 2개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했던 김유성은 두 시즌 연속 왕중왕전 무대를 밟게 됐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6일부터 프랑스 그로노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