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공존의 도시로 발돋움"…포천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

포천시 미래 비전·도시정체성 담은 통합도시브랜드
백영현 "더 크고, 더 새롭게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지난 13일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새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드론 라이트쇼로 구현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열린 선포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영상에 맞춰 통합도시브랜드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이미지로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로고와 캐릭터가 포천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밝히며 선포식이 마무리됐다.


백 시장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를 통해 포천의 현재와 미래, 자연과 사람, 생태와 산업, 일상과 안보 등 대칭점의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공존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더 크고, 더 새롭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상징물 개발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했다. CI(문장)와 BI(도시브랜드)가 일원화된 통합도시브랜드와 새로운 캐릭터(포우리)를 개발해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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