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런’ 사건으로 부산 시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이 크게 상처 받았다”며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투표를 독려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금정의 운명과 부산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늘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 헬기이송 특혜’ 사건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며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이 대표는 헬기 이송기준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장도 ‘부산대병원에서도 충분히 수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며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이 특혜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윤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대표는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부산을 6차례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자정까지 파이널 유세를 진행하고, 선거 당일인 16일에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식에 참석한다.
정 의원은 “한 대표를 비롯한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에 ‘진심’”이라며 “부산의 자존심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금정구청장 윤일현 후보는 부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금정의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