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이남에 대응사격"

北, 중장비 투입해 추가 작업 중
우리군, 한미 공조로 경계태세 강화

1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경의선 도로에 흙이 쌓여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북을 잇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하한 데 대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정오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MDL(군사분계선)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은 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공조 하에 감시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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