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한복의 재해석…‘2024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개최

2021년부터 한복 가치와 활성화 위해 마련
한복 전문패션쇼·전통공연·노리개 만들기 등

2024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포스터.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19일 시청 인천애(愛)뜰에서 ‘2024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은 우리 고유의 한복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무형유산인 한복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올해 한복 축제는 한복의 전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전문패션쇼, 다채로운 한복 의상을 선보이는 전통 공연, 인천 생활문화예술인의 무대, 한복 전시와 각종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한복 패션쇼와 전통 공연 무대는 오색 아름다운 한복의 특성을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는 ‘해설형 렉처(Lecture) 콘서트’로 진행됐다.


시민 마당에서는 반려동물이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나도 한복 입개’,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키즈 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한복입기, 한복사랑 포토존, 노리개와 매듭 등 전통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최정은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한복만의 오색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행사가 한복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는 한복 생활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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