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과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사업화 검증(PoC)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시드(Seed)에서 시리즈(Series) A 단계의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연구팀은 사업 계획서나 사업화 검증 계획서를 쉬프트 공식 지원 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는다. 지원한 스타트업의 심사와 평가를 위해 전문 펀드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