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오른쪽) 국방부 차관은 15일(현지 시간) 체코 국방부를 방문해 다니엘 블라즈코벡 차관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5일(현지 시간) 체코 국방부에서 다니엘 블라즈코벡 차관과 양국 국방차관 회담을 개최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두 차관은 양국 국방부 간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신설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합의했고다. 이를 위해 상호 상주 무관부 개설은 검토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어 양국 관계가 원자력 발전 등을 토대로 포괄적·전면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국방·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차관은 한반도와 대서양 안보가 연결됐음에 공감하면서 최근 심화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을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