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인천 그시절’…인천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 개최

19일~20일까지 개항장 일원서 개최
인천 개항장의 근대 문화유산 재조명

2024년 1차 야행 행사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근대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자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SINCE 1883, Heritage INCHEON’을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야간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는 근대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개항장의 이야기를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의‘8야(夜) 주제’에 담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이번 야행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시민 참가자와 모델, 내빈이 참여하는 특별한 개화기 패션쇼 등이 열린다.


개막식 마지막에는 관람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점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1차 야행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받았던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새롭게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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