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 사진 제공=에이직랜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호실적에 국내 유일 가치사슬협력사(VCA) 에이직랜드(4450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전날 대비 29.98% 오른 3만 68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약 198만 건으로 전장보다 무려 33배 뛰었다.
에이직랜드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TSMC는 올 3분기 순이익이 3253억 대만달러(약 13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이에 국내 유일 TSMC VCA인 에이직랜드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