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동제약
제약기업 일동제약(249420)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 ‘푸레파센 6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질환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형의 치질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환부에 직접 적용하는 바르는 약 푸레파인 겔, 푸레파인 연고, 푸레파인 마일드 연고와 항문에 넣는 좌약인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등이 있다.
신제품 푸레파센 600은 식물 유래 천연 플라보노이드의 하나인 디오스민이 유효 성분으로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치질 관련 징후의 치료, 정맥 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 치료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푸레파센 600은 일동제약의 기존 경구용 치질 치료제보다 디오스민 함량을 두 배(1회 복용량 1정 기준 600㎎)로 늘렸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치질 관련한 기존 연구와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치핵과 외치핵이 모두 동반되는 혼합성 치핵의 발생이 흔하고, 증상 또한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좌제 등을 적절히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