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중기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3년 연속 A등급 이어 2023년 실적 S등급 획득 쾌거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오른쪽) 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정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 3년 연속 A등급(우수)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대전TP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TP는 대전시 4대 핵심 전략산업(ABCD) 추진 방향에 발맞춰 중기부의 지역 주축산업인 우주항공산업,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물류·국방서비스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력산업 기획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으며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우수했다. 기관장의 경영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정책 연계 핵심전략 미래신산업 육성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이다.


앞서 대전TP는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운영으로 고용인력,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복합성장지수가 3년간 135.2%로 상승했으며, 스마트공장지원사업과 지역위기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등 탄소중립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청렴 모니터링 제도 도입, ESG경영체계 구체화 등 지속가능경영의 발판도 마련했다.


또한, 수출 지원을 강화한 지역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생태계 조성,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사업으로 대전기업의 고성장을 견인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의 결과로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