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식주컴퍼니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자리한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의식주컴퍼니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세탁 콤플렉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 27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을 결합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테슬라가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혁신을 만들어 낸 것처럼 의식주컴퍼니도 일하는 문화와 공간을 혁신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의식주컴퍼니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분야 매출 1위 ‘런드리고’, 150여 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 매장을 운영 중인 ‘런드리24’, 국내 호텔세탁 분야 1위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등 정보기술(IT)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물류 시스템을 결합해 세탁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