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서울스마트도시상' 특별상 수상

문귀동(좌쪽부터) 다쏘시스템코리아 공공·스마트시티부문 본부장, 자크 벨트랑 다쏘시스템 공공·스마트시티부문 부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서울스마트도시상' 시상식에서 아지트 마노차 SEMI 사장 겸 대표이사(CEO)에게 특별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은 '제2회 서울스마트도시상'에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스마트도시상은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올해에는 아프리카·아시아·유럽 등 전 세계 54개국 220개 도시와 기관·기업·개인이 지원했다.


체르니히브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출품한 다쏘시스템은 3차원(3D) 가상 기술을 활용해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를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재건·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컨소시엄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쏘시스템은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트윈 기술로 체르니히브 지역의 디지털 복제본을 생성했고 재건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서 전략적인 재건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지원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버추얼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접근성, 교통, 토지 이용, 네트워크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 전 세계 도시의 요구와 기대, 경제적·사회적 발전 과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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