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IR 실장이 지난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지난 17일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매년 효과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중기 주주 친화 정책 발표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챗봇 PO-BOT(포봇)을 선보였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쉽게 챗봇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관투자자와 개인주주들이 회사의 전략 및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상반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표창 수상에 이은 이번 한국IR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