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서 노벨상문학상 한강 특별전…총 70권 전시

북부청사 광장북카페서 주요 저서 7종 전시
"노벨문학상 의미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특별전이 열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오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광장북카페에서 진행한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이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 기간 동안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광장북카페 내 열람만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해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