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면서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이자 최다인 8회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소상공인 대리점 등에게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 ‘민간자율 기획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납품대금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등을 신규로 도입한다. 협력회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ESG 컨설팅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지원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제조설비 투자지원 등 금융∙경영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 프로그램은 41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 자체적으로 ‘무이자대출제도’도 운영 중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