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해외봉사 30년…태평양아시아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PYEX 국제포럼

내달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행사 진행



(사)태평양아시아협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PYEX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994년 ‘태평양아시아는 영원한 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설립된 협회는 그 동안 1만 15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 20여 개국에 파견해 태평양아시아 연안국,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선린 우호증진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해오고 있다.


또 해외 인사들을 국내에 초청해 문화·학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상호이해관계를 증진하는 국제교류행사(PYEX)도 지속적으로 운영, 민간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김범수 회장의 비전 선포와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의 기조연설, 선배 기수의 경험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외빈 인사에는 국민의힘의 조정훈·김용태 의원, 이명수 전 의원,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 최동환 아프리카 인사이트 이사장, 박범진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청년해외봉사단을 파견했던 국가인 송칸 루앙무닌톤 라오스 대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카자흐스탄 대사,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 –데 베가 필리핀 대사,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네팔 대사, 도안 만 꾸잉 베트남 동나이기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국 현지 총장 및 관계자, 월드프렌즈코리아(WFK) PAS 청년봉사단, 해외 봉사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300여명도 자리한다.


창립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 마약실태와 예방’에 관한 주제로 글로벌 청소년 마약 퇴치를 위한 PYEX 국제포럼이 열린다.


조성남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과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대표자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 마약 현황 및 예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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