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이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현장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긴급 재난상황 대응과 상시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디스플레이 영상 공유형 멀티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건설현장과 각 사업소에 설치돼 있는 217개소의 CCTV 화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상황실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일부 채널에 AI 이벤트 감지 기능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넘어짐 등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는 기능도 있어 현장 위기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용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빠른 상황파악과 대책회의 개최가 가능해 안전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적 안전관리와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전도시공사 사업장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