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불패 '불금불파' 마지막 대미는 아모르 파티…강진 병영시장 벌써부터 '들썩'

강진군, 25일 김연자 특별 초청공연 등 다채
아쉬움 달랠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 고조

강진 불금불판 시즌2 행사 안내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강진군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불금불파 시즌2’의 마지막 날이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특별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꽉 채운다.


강진군은 오는 25일 병영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특별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매 시즌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강진군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특히 이번 김연자 가수의 공연은 병영시장에서 열려, 더욱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강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 ‘밤 열차’, ‘10분 내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그녀의 힘 있고, 독창적인 무대 매너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불금불파 시즌2 마무리로 대스타 김연자 가수를 초청한 이유는 단순 볼거리 제공이 아니라 내년을 기약하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날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마지막까지 즐겁게 즐기고, 내년 불금불파 시즌3 홍보와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를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올해 마지막 강진 불금불파 시즌2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장터문화한마당, 남성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공연과 경품행사, 자전거여행, 아트마켓 등 다양한 체험도 펼쳐지며, 김연자 가수의 특별 초청 공연이 끝난 후 이어 DJ춘디&이카루스댄스팀의 EDM 공연으로 시즌 마무리한다.


한편 강진군은 불금불파 시즌2의 아쉬움을 달랠 제9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를 26일~1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진읍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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